8월 1일부터 15일까지 참 재미있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만박 다녀왔는데 진짜 군대에 있던 6개월이 꿈인거같고,,, 그랬습니다.

여튼 휴가나가서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는데, 대충 기억나는 걸 날짜별로 적어보려고 해요.
1일차

이 날은 부대에서 출발해서 대전에 있는 롯데백화점 성심당에 갔습니다. 여기서 대충 7만원정도 썼습니다. 무슨 케이크랑 명란바게트, 말차튀김소보로랑 보문산메아리를 샀어요. TOD병이랑 같이 갔는데, 이사람 복귀가 저보다 빨라서 티배깅을 좀 했습니다.

여튼 이날은 별일없이 지나갔습니다.
2일차


밤에 영화를 봤어요. 스파이더맨 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보다진짜질질쌈. 영화 보고나서는 술을 마셨어요.
3일차

이날도 친구들 만나서 술을 먹었습니다. 일번가에 레전드 양꼬치 무한리필 집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여기가 진짜미친놈입니다. 고등학교때 시험끝나고 많이 갔었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4일차 - 7일차
잔잔하게 지나갔습니다. 외가랑 친가 다녀오고, 가족이랑 강남에 있는 로리스 더 프라임 립에 갔어요.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여기가 좋은 게 스테이크를 먹으면 셀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데, 셀러드바에 레전드로 맛있는 훈제연어가 있더라구요. 시간되면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그리고 학교를 갔어요!



여기를 안 간지 반년도 넘었는데, 발이 기억하더라구요. 진짜 마음의 고향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없어도 세상이 참 잘 돌아간다는 게 이때 딱 실감이 나더라구요. 살짝 6개월 전의 내가 그리워지면서 일주일 뒤면 복귀해야한다는 생각이 겹치지까 호수에 빠지고 싶었습니다. 여튼 여기서는 동아리 사람들 만나서 양꼬치거리에서 양꼬치를 또!! 먹었습니다. 다들 진짜 레전드로 바쁘셨는데 소총수따위를 만나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어요.

주연재도 만났어요! 스아게를 먹었답니다.
8일차 - 9일차


부산여행을 갔습니다. 훈련소 친구랑 같이 갔는데, 이 친구가 부산에 사는데다가 우연히 저랑 휴가가 겹쳐서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센텀시티에 사는 친구라 해운대랑 광안리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광안리에서 KGB 까면서 드론쇼도 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전역하고 꼭 한 번 더 가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여튼 회도먹고 꼼장어도먹고 레전드 돼지국밥도 먹고 좋았습니다.
2주차
갑자기 2주차로 훅 가는데... 사실 2주차에는 한 게 별로 없어서 사진도 없어요. 절대 쓰는게 귀찮거나 해서 그런게 아니고...
여튼 2주차는 딱히 어디 간 거 없이 애들이랑 술먹으러 다녔습니다. 중간에 공군 친구도 만났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화가 너무 났어요.

중간중간 술코도했는데 이게진짜말안됩니다... 술코할때는 꼭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먹어야해요. 카스같은 쓰레기 한맥을 먹으면 안됩니다...

여튼 이렇게 지내다보니 복귀를 했습니다... 체감상 그냥 눈 감았다뜬거같은데 복귀하니까 마음이 좀 그랬어요. 아마 다음 휴가는 2월 15일/7월 15일/8월 15일 나가고 전역할텐데 2월까지 어떻게 버틸지 참 걱정이 많습니다.
여튼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