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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고싶다

집에너무가고싶다도대체난여기서뭘하고있는걸까어지간히한거같은데여기서또1년을버티라고!?!?!??!?!?내가대체어케해안돼내보내줘내보내달라고이제1/3을했다니아직도33프로라니난꿈을꾸고있는게분명해나도과거에는개강전에여행도가고술도마시고했는데...대체난무슨죄를지어서여기있는걸까새파란하늘과알록달록한도시의밤풍경.넓은강물의물비린내시원한바람씁쓸한커피.느적한오후의좁은골목길.미지근한맥주한잔에정신없이시끄러운술집.해설피날아다니는참새와비둘기의실루엣.눈앞에서지나가버린지하철을원망하던시절이너무나도그립구나나는언제쯤사회로복귀할수있을까

카테고리 없음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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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15일까지 참 재미있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만박 다녀왔는데 진짜 군대에 있던 6개월이 꿈인거같고,,, 그랬습니다. 여튼 휴가나가서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는데, 대충 기억나는 걸 날짜별로 적어보려고 해요.1일차이 날은 부대에서 출발해서 대전에 있는 롯데백화점 성심당에 갔습니다. 여기서 대충 7만원정도 썼습니다. 무슨 케이크랑 명란바게트, 말차튀김소보로랑 보문산메아리를 샀어요. TOD병이랑 같이 갔는데, 이사람 복귀가 저보다 빨라서 티배깅을 좀 했습니다.여튼 이날은 별일없이 지나갔습니다.2일차밤에 영화를 봤어요. 스파이더맨 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보다진짜질질쌈. 영화 보고나서는 술을 마셨어요. 3일차이날도 친구들 만나서 술을 먹었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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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초에 갓 들어와서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쓴 지 어느덧 2달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소초근무 70일째 되는 날인데, 벌써 휴가를 8일 받았네요. 소초근무하면 지금까지 받은 휴가 계산하는 재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할 일이 많으니 시간도 빨리 가고요. 2주만 더 있으면 근무철수하고 휴가나갔다가 약 3달간 쉴 수 있으니 힘이 납니다.음... 막상 쓰려고 하니 한 일이 딱히 없습니다. 그냥 주간-야간-예비만 반복해서 쓸만한 일이 많이 없네요. 그래도 몇 개 뽑아 써보자면...0x0. 암호학 공부가 끝났어요.저번에 선임 한 명하고 암호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었는데, 책 한 권을 끝냈습니다. 추가로 드림핵에서 B4~S2정도 되는 문제들을 몇 개 풀었어요. 이게 암호학 공부하기 전에는 정말 하나도 이해가 안 되고, ..

카테고리 없음 2026.07.11

[독후감] 장진영 - 치치새가 사는 숲

참혹합니다. 재앙이 따로 없습니다.개인적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한 소설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입시를 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이상의 , 박태원의 등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이런 소설들을 좋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해당 소설들 특유의 심리묘사를 좋아했기 때문이었고, 주인공을 통해 얼핏얼핏 드러나는 시대상을 파악하는게 재미있었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또한 명확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을 이용한 문학 '작품'이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개인적으로, 문학 작품은 주제와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진정한 문학 '작품'은 주제가 아무리 불쾌할지라도, 그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글 속에 잘 녹여 읽는이로 하여금 주제를 직접 깨닫고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줘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6.05.30

[독후감] 정대건 - 급류 (스포일러)

두 사람 앞에 파도가 일고 있었지만 그들은 수영하는 법을 알았다.개인적으로 첫 문장이 기억에 남는 소설보다, 마지막 문장이 기억에 남는 소설들을 좋아합니다. 첫 문장이 아무리 기억에 남아도 결말이나 내용이 흐지부지되면 별로 안 좋은 인상이 남거든요. 반면에 내용이 좀 두서없어도 결말, 특히 마지막 문장이 인상깊으면 책 전체에 대한 평가가 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전 마지막 문장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아무리 재미없는 망작이라도 "마지막 문장을 보려고 책을 읽을"때도 종종 있습니다.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완벽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문장도 나쁘지 않고, 전반적인 내용도 참 좋았습니다. (사실 누가 피폐 로맨스 소설이라고 해서 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치치..

카테고리 없음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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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근데 전 근무를 섰어요...오전 9시부터 들어가서 오후 5시에 나왔습니다. 몸쓰는건 아니라 별로 어렵진 않은데 겨우 이런걸로 시간을 그냥 땅바닥에 버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좀 짜증나네요.자대에 와서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일단 훈련소에서 벗어나니 개인정비시간에 폰을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외에도 훈련소에서 제한되던 PX가기, 밥 대충먹고 다른거 먹기 등등이 가능해지니 꽤 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말뚝박을생각은 전혀 없어요!어쨌든 최근에 있었던 일을 순서대로 써보면...0. 암호학 공부를 시작했어요.말 그대로 암호학 공부를 시작했어요. 책은 Understanding Cryptography를 쓰는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분대에 수학과 선임이 한 ..

카테고리 없음 2026.05.05

B-2-3생활관 저녁점호 인원보고

부대차렷충성!충성!B-2-3생활관저녁점호인원보고총원8열외무현재원8현재원번호!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번호끝!군대에 왔습니다. 진짜 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지능이 저하된 느낌이 듭니다.훈련소를 거치며 느낀 건 진짜 군대가 개판이라는겁니다. 아마 드론 한 대만 있어도 중대에서 작은 대대 하나쯤은 몰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정돈되어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래도 사람들은 참 좋았습니다. 다들 착해서 많이 친해졌어요. 마지막 주에 전역하고 꼭 만나기로 했는데, 안 나오면 좌측 고환 적출 수술을 받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썼습니다. 어케될지 굉장히 궁금하네요.그래도 자대는 나은거같아요. 계룡대에 있는데, 여기가 육해공 본부라서 시설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물품들도 훈련소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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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트북에서 빌드를 돌리는 중인데 테스트까지 해서 한 2시간 반정도 할 게 없어서 블로그에 들어와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10월의 마지막 날 글을 쓴 지 3달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한 번 정리해볼게요. 우선 그동안 변화가 좀 있었는데, 드디어(!!) 도메인을 샀어요. 클플에서 .com 도메인이 10달러에 나왔길래 바로 2년 결제했습니다. 국내 업체에 비해서 엄청 싼 가격은 맞는데 환율때문에ㅠㅠ 조금 손해본 느낌이 드는 건 어쩔수없는듯,,, 일단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는 시험보느라 막 어딜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는데, 대충 갤러리를 뒤져보자면근데 그나저나 갤럭시생태계 쓰면 노트북에서 바로 폰 파일 접근할 수 있는거 아시나요. 갤럭시 연결성이었나 그거 켜면 파일탐색기에서이런식으로 바로 ..

카테고리 없음 2026.02.04